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펜싱의 계절 운영자는 동호인을 거쳐 지금은 국가대표에 도전 중입니다.



얼마 전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갔을 때의 일입니다.

첫 날 예선전을 통과하고

둘째 날 본선을 뛰기 위해 관중석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본선 첫 조가 뛰는 걸 본 선수들이

관중석에서 술렁대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선에서는 하지 않았던

웨이트 테스트를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국제 펜싱 협회 규정에 따르면,

플러레 칼과 에페 칼은 웨이트(무게)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플러레 칼의 경우에는 포인트 위에 500g의 추를,

에페 칼의 경우에는 포인트 위에 750g의 추를 올려 놓습니다.

이렇게 추를 올려놨을 때,

포인트가 눌렸다가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즉, 포인트가 눌린 채로 있다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경우 선수는 옐로 카드를 받고 다른 칼로 바꿔야 합니다.

물론 칼을 바꾼 후에도 다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다행히 저는 전날 숙소에서 미리 웨이트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엘리트 대회의 경우에는 대개 본선에서 필수로,

동호인 대회 같은 경우에도 최근에는 웨이트 테스트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상대편 선수의 불이 너무 잘 켜진다 싶으면 코치가 심판에게 테스트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요.



대개는 클럽이나 학교에서 웨이트 게이지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간혹 웨이트 게이지가 없는 곳도 있는데요.

저 역시 대회 전에 웨이트 게이지를 구하지 못해 지인에게 급하게 빌린 적이 있습니다.

구매하는 것도 고려를 했지만 5만 원에 가까운 가격에 망설였던 기억이 나네요.





이에 <펜싱의 계절>에서는 언제나 그렇듯!

국내 최저가로 펜싱 웨이트 게이지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두 부분으로 분해됩니다.

합친 채로 사용하시면 에페 칼을 테스트 하실 수 있고(750g)

나눈 후 큰 부분을 사용하시면 플러레 칼을 테스트 하실 수 있어요(500g).



정확하고 균일한 품질의 웨이트 게이지.



하나 준비해놓으시면 대회 때마다 든든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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